창간 6년 만에 20만명의 독자를 확보, 한국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터넷 기독 언론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 ‘크리스천투데이’가 ‘기독교민신문’이란 이름으로 미주 한인사회에서도 주목받는 신문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독교민신문은 3년 전 LA를 시작으로 워싱턴 DC, 뉴욕, 애틀란타,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등 현재까지 7개 지역으로 지사망을 넓힌 상태. 이뿐 아니라 캐나다, 호주, 일본에도 지사를 두고 전세계 한인 크리스천을 위한 소식지의 면모를 갖췄다. 크리스천투데이(www.chtoday.co.kr)의 온라인 점유율은 종교 신문 가운데 60% 정도로, 한국 온누리교회, CGN-TV, 아버지학교 등과 제휴하고 있다. LA에서 발행되는 ‘크리스천 투데이’는 동명의 다른 신문이다.
조요한 미주 국장과 조헬렌 기자(사진 . 두 사람은 부부다)가 워싱턴에 사무실을 차린 것은 몇 달 안된다. 하지만 남다른 사명감과 노력으로 빠르게 뿌리를 내렸다. 조 헬렌 기자는 “미국에 오게 되고 뉴욕을 거쳐 워싱턴에 사무실을 내기까지 세세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다”며 “귀한 분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 가운데서도 배인덕 월드비전운영위원장, 정정호 워싱턴새찬양후원회 디렉터, 굿스푼 대표인 김재억 목사 등은 꼭 밝히고 싶은 후원자들이다.
현재 LA에서 매주 1만부 종이신문이 제작되는데 LA가 7,000부, 뉴욕이 3,000부 정도를 소화한다. 워싱턴은 아직 배포가 안되지만 다음달 웹사이트(http://dc.chdaily.com)가 대대적으로 개편되면 빠르고 유익한 소식으로 이 지역 한인들에게 봉사하겠다는 다짐이다.
“이제 막 출발했지만 비전은 큽니다. 세계 선교사들을 네트워킹하는 일을 담당하고 싶고 독자들에게 다양한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 기부 문화 창달을 위한 사이트 개설, 1.5세와 2세를 위한 영어 사이트 강화 등 할 일이 많네요”
조씨는 “미주 크리스천 언론 매체들과 경쟁 관계가 아닌 동역자가 되고 싶다”며 “좋은 소식을 널리 알리는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취재 요청과 각 교회나 독자들이 보내주는 보도자료, 후원은 언제나 환영이다.
문의 (773)332-7871
이메일 dailydc@gmail.com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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