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2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장학사업을 지원하려는 동포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미주세종장학재단(회장 이세희)이 24일 우드랜즈 골프장에서 개최한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는 200여명의 골퍼가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오전의 한글조(72명)와 오후의 세종조(142명)로 나눠 샷건 방식으로 실시된 이 대회는 늦은 오후 폭우에도 불구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본보가 특별후원한 이 대회에서 지준헌씨가 73타로 우승했다.
대회 후 최광희 공동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이세희 회장은 “성황을 이뤄준 지역 동포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수익금은 전액 적립해 내년 상반기 장학금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덕선 대회장과 윤부섭 공동준비위원장은 “이번 골프대회는 동포사회의 성숙도를 보여주고 우리 사회의 미래 희망을 제시한 의미있는 행사”라며 “후세를 위한 장학사업에 지속적인 후원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서울골프스쿨의 정요셉 프로는 무료 골프 강습을 실시했다.
미주세종장학재단은 1997년 창립돼 지난해까지 9년간 총 14만4,900달러의 장학금을 한인 고교·대학·대학원생들에게 지급했으며, 2004년 33명에 이어 지난해에는 43명 등 지급액과 장학생수를 꾸준히 늘려나가고 있다.
다음은 입상자이다.
▲일반A:1위-윤창대, 2위-송병현, 3위-조창원 ▲일반B:1위-신흥식, 2위-이재병, 3위-이정기 ▲장년:1위-김영국, 2위-박형근, 3위-장순조 ▲여성:1위-황윤희, 2위-김미영, 3위-이인정 ▲장타:김용철(남), 이순남(여) ▲근접:황윤희 ▲파3컨테스트:신기철(14번홀), 이순남(2번홀).
<유지형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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