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래동화인 ‘나무꾼과 선녀’를 전통무용으로 표현한 창작 민속무가 케네디센터 무대에 올려진다.
박정숙 선교무용단은 30일(토) 오후 6시 케네디센터 밀레니엄 스테이지에서 나무꾼과 선녀를 공연, 주류사회에 한국문화를 소개한다.
공연에는 박단장을 비롯 김한아, 김다은, 신은지, 윤지혜, 김성하, 최수지, 장성애, 정하은 양 등 8명의 중고등 학생들이 참가한다.
공연은 워싱턴 DC 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댄스 DC-댄스 아시아’페스티벌의 하나로 마련됐다.
‘레전드 댄스’를 타이틀로 한 케네디 센터공연에는 중국, 태국, 인도, 몽고, 말레이시아 등 6개국 공연단이 참가한다.
박정숙 무용단장은 “올해는 자신들의 민화(民話) 또는 전래 동화를 주제로 아시아 각국의 전통무용이 공연된다”며 “그동안 선교무용에만 주력해오다 이번에 학생들과 함께 민속무를 공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없다.
케네디 센터 공연에 이어 박정숙 무용단은 1일(일) 오후 1시 DC 듀퐁서클에서 열리는 ‘각국 민속의상 퍼레이드’에도 참가, 한복의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펼쳐보인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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