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제정 560돌과 한글날을 기념한 기념행사가 메릴랜드대에서 열렸다.
‘한글날, 코리안 알파벳 데이’를 타이틀로 5일 오후 메릴랜드대 랭귀지 하우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12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참석, 한글과 한국문화에 대해 배웠다. 행사는 특별강연, 한글서예시범, 한국전통무용 공연, 송편 등 한국음식 시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로버트 램지 교수(사진 . 동아시아학과장)는 ‘왜 한글날을 기념해야 하는가’를 제목으로 한 강연에서 “한글은 세계에서도 가장 독창적이며 과학적인 지적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글을 모르는 백성을 위해 창제됐다”며 “세종대왕의 한글창제 정신과 이상은 국가를 초월 모든 인류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글서예가 권명원씨는 1미터가 넘는 대붓으로 ‘오늘도 땀의 꿈을 적시는 자 아름답다’를 시범 보여 박수를 받았다.
무용가 이태미씨는 살풀이, 북춤 등을 공연, 한국전통춤사위를 선보였다.
이번 학기 메릴랜드대 한국어 강좌에는 한인학생을 위한 기초, 중급반에 52명, 타인종 학생을 위한 기초, 중급반에 31명이 등록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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