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한인들의 종교생활 실태를 알아보는 대대적인 설문 조사가 실시된다.
기독교 주간 신문 ‘크리스찬 파워(발행인 이용순)’는 내년 5월 창간 2주년을 앞두고 메릴랜드 볼티모어와 북버지니아, 리치몬드 등 한인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종교가 한인 이민자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력과 비중을 조사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한인교회의 협력을 얻어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워싱턴 지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본격적이고 체계적인 한인 종교의식 연구라는 점에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용순 발행인’은 “6-7개 한인교회의 협력을 얻어 실시될 예정인 설문조사는 지역과 대상을 잘 안배해 과학적인 데이터가 수집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한인교회 전도 전략 수립에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문에 응하는 인원은 1,000명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 별로 지정된 협력 교회 외에도 참여를 원하는 교회가 있으면 환영한다는 방침이다.
고유경 홍보팀장은 “한인사회가 발전, 확대됨에 따라 종교생활 실태 조사는 정기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다”며 “참여하는 교회는 필요한 자료를 확보한다는 유익 외에 성도들이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전도훈련을 이해하는 효과도 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크리스찬파워는 2주년을 앞두고 평신도 성경 연구 및 정보화 교육을 담당하는 ‘선교 문화 센터’, 이민자 정착과 소비자 권리 보호 등을 상담해주는 ‘기독교 정의실현 상담센터’, 교회용 인쇄물과 시청각 자료들을 제작하는 ‘미디어 사업본부’ 등 사업을 확장, 한인 교계 발전의 초석이 되는 기관으로 성장한다는 구상이다.
또 ‘교회 전용 게시판’ ‘목회 칼럼’ ‘평신도 간증 코너‘ ‘글로벌 미션 코너‘ ‘크리스천 비즈니스 코너‘ ‘커뮤니티 뉴스’ 등 다양한 섹션을 보강해 크리스찬파워를 생생하고 알찬 문서선교지로 개편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문의 (703)658-5272,
(703)338 -4671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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