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카운티의 모든 정부 기관들은 영어가 미숙한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짐 로비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5일 모든 기관들은 영어 미숙 주민을 위한 담당자를 임명,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각 기관들은 향후 6개월간 정식 방안들을 입한하게 된다. 카운티의회는 이를 위해 2만5,000달러의 예산전용을 승인했다.
행정명령으로 내려진 로비의 이번 지시는 지난 수년간 검토돼 왔으며, 정부기관에만 해당된다.
하지만 카운티 이민자 지원기관인 FIRN의 로이 애플트리 사무총장은 “카운티의 지원을 받아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비영리단체도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잔 로젠바움 민원국장은 “카운티는 장래 비영리단체에도 이 정책 채택을 권장할 것이지만 지금은 정부기관에만 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트리는 “하워드 카운티는 일반적으로 이민자 커뮤니티의 언어 및 문화적 요구에 응답해왔다”며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카운티 기관들은 이중언어 구사 직원 채용으로부터 웹페이지 번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영어 미숙 주민들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FIRN과 카운티 커뮤니티 서비스국의 의뢰로 커뮤니티개발연구협회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2010년 하워드 카운티의 이민자 인구는 전체 인구의 14.4%, 2015년에는 16.7%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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