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베벌리 해이욘
가족과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현명한 선택이란 무엇일까? 최근 당뇨병과 비만으로 고통 받는 미국인의 수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갑자기 그 수치가 치솟는 이유는 무엇일까? 유전적인 요인으로 당뇨병에 걸리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어떠한 생활방식을 유지하는지와 무엇을 먹느냐가 유전적인 결과 만큼 중요하다.
어떻게 하면 고정된 생활 습관을 바꿀 수 있을까? 바쁜 생활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패스트 푸드로 인해 건강을 돌본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지만 생활 속에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을 통해 건강과 웰빙을 되찾을 수 있다.
•가족의 건강 역사에 대해 알아둔다.
눈, 머리카락 그리고 키 등을 부모로부터 유전적으로 물려 받는 것처럼, 건강 상태, 체질, 질병 등도 물려 받는다. 부모, 조부모, 삼촌, 고모, 이모 등을 포함한 가족 중에 어떤 특정 질병에 걸린 적이 있거나, 특이 체질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 두면 앞으로 겪을 수도 있는 질병의 위험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각종 수치를 이해하자.
자신의 혈압 치수를 자주 점검한다. 왜냐하면 고혈압은 어느 날 갑자기 뇌졸중으로 쓰러질지도 모르니 조심하라는 경고이기 때문이다. 또한 콜레스테롤 치수도 알고 있어야 한다. 콜레스테롤은 대동맥을 막아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도 있다. 체질량 지수 (BMI; body Mass Index)를 점검하자. 체질량 지수는 체중과 키를 종합하여 쉽게 비만인지 아닌지를 식별할 수 있는 측정 지수이다. 또한 본인의 혈당치를 의사에게 물어 본다. 이 혈당 수치로 우리의 현재 건강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되기 때문이다.
•웰빙음식을 먹는다.
음식은 친구나 가족들이 함께 모여 친목과 사교를 나누는 중요한 수단이다. 하지만 음식보다는 사교와 친목에 더 중점을 두도록 하자. 지방과 설탕이 많이들어간 음식이나 튀김 요리는 피하고 다른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선택한다. 사탕 보다는 과일을, 쥬스 보다는 과일을 먹는다. 그리고 소다류는 절대로 마시지 말자. 대부분의 소다류는 설탕물이 대부분이며, 영양이 거의 없다. 이러한 소다류는 말 그대로 우리 어린이들을 서서히 죽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운동을 한다.
현대인의 생활 방식은 늘 앉아 있는 경우가 많다. 비데오 게임을 하거나, 텔레비젼 앞 또는 책상 앞에 앉아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우리의 몸은 움직이도록 만들어져 있다 산책을 나가거나, 아이들과 즐길 수 있는 공놀이 같은 육체적인 운동은 관절에 좋을 뿐만 아니라 남는 칼로리를 태워 없애고 심지어 우울증도 날려 보낼 수 있다.
•의사와 상담한다.
주치의가 없다면 당장 주치의를 지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러분의 의사는 질병을 막고 건강을 지키도록 돕는 여러분의 건강 파트너이다.
우리 모두 이러한 간단한 건강 상식을 이해하고 실천한다면 보다 건강하고 활기천 하루하루를 보내게 돨 것이다.
* 닥터 베벌리씨는 카이저 퍼머넨테의 내셔날 미디어 관련 대표이며, 문의 사항은 doctors-word@kp.org로 연락하십시오.
*이 기사는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카이져 퍼머넨테 병원 의사들이 직접 기고하며, 카이져 퍼머넨테 재단과 NAM 인포 와이어가 공동 후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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