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내 여성의류판매점 ‘주주’를 찾은 한인 여성이 가을 신상품 가디건을 살펴보고 있다. <김진호 기자>
아침 저녁 쌀쌀한 날씨 영향… “가벼우면서 따뜻” 남녀 모두에 인기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가디건이 인기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디건의 가장 큰 장점은 재킷이나 코트처럼 부피가 크지 않으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나다는 점. 또 더운 낮에는 어깨나 허리에 걸쳐 코디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매년 가을이면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젊은 여성뿐 아니라 직장인 남성 및 학생들 사이에서도 편안한 가디건이 인기를 얻으면서 타운 내 의류 판매점에서는 다양한 가디건을 선보이며 아울러 다양한 니트상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무역회사에 다니는 브라이언 전씨는 “정장 재킷을 입으면 활동도 불편하고 구김에 대한 관리도 신경을 써야 하지만 가디건은 따스하면서도 단정한 느낌을 연출 할 수 있어 즐겨 착용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가디건의 가장 클래식한 코디로 기본형의 셔츠에 베이직한 스타일의 팬츠와 함께 입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좀더 여성스럽고 화려한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네크라인과 가슴부분에 주름을 많이 잡은 프릴 블라우스와 함께 입으면 색다른 표현도 가능하다.
여성 의류매장 ‘주주’ 권수경 사장은 “누구나 편하게 어울릴 수 있는 가디건이지만 체형에 맞는 가디건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작은 신장에 마른 체형은 얇은 소재는 피하고 톡톡한 두께 소재의 골반길이를 택한다면 키도 좀더 커 보이면서 마른 체형을 커버할 수 있다 ▲아담한 신장에 통통한 체형은 두께 감이 있는 소재는 피하고 네크라인이나 어깨부분에 화려한 장식이나 주름이 많은 것은 피한다. 또 ▲큰 키에 마른 체형은 오픈형의 무릎길이의 롱 가디건은 피하고 대신 투버튼 가디건이 좋다 ▲큰 키에 통통한 체형이라면 반대로 너무 얇은 소재나 너무 두꺼운 소재는 피하고 롱 가디건을 입어 가을 패션리더로 변신할 수 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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