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선거가 다가오면서 출마자들의 한인대형교회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에 출마한 켄 얼만 카운티의원(민주)은 22일 오전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를 방문, 정견을 밝혔다.
부인 재클린과 함께 교회를 찾은 얼만 후보는 “커뮤니티를 위한 정부를 만들겠다”며 “정부가 주민에게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얼만 후보는 “한인 커뮤니티의 성장과 역량을 잘 알고 있다”면서 “정부와 한인 커뮤니티가 상호협력하자”고 말했다.
이순근 목사는 조닝변경과 관련 일부 주민들의 반대를 받고 있는 교육관 신출 문제와 관련 “이웃주민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 한다”면서 “아동들을 위한 교육 및 체육 시설을 갖추려는 것일 뿐”이라며 협조를 요청했다.
얼만 후보의 방문은 이순근 목사와 오광동, 김창제, 양재주 장로와 안일송 변호사가 맞이했다.
오광동 전 하워드노인회장은 “한인노인들이 매주 콜럼비아의 베인센터와 벧엘교회에서 프로그램을 갖고 있으나 외부 지원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당선 후 한인노인단체에 대한 배려를 당부했다.
얼만 후보는 3부 예배에 참석, 신자들에게 인사를 했다.
벧엘교회에는 최근 연방상원의원에 출마한 벤 카딘 연방하원의원(민주), 재선에 도전한 밥 얼릭 주지사(공화) 등이 방문한 바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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