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한인태권도협회(회장 최비성)는 21일 ‘2006년도 오픈 태권도대회’를 열고, 메릴랜드 최고 고수를 가렸다.
게이더스버그 소재 보러파크 액티비티 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는 20여 도장의 250여 선수들이 참가, 연령별, 체급별 및 벨트 칼라 별로 겨루기, 품세, 격파 부문에서 기량을 겨뤘다.
최비성 회장은 “많은 선수들이 참가, 메릴랜드 한인사범들의 저력을 보여줬다”면서 “특히 출전 선수의 다수가 비한인 선수들이어서 태권도의 저변확대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장동원 사범이 경기진행, 이창훈 사범이 심판, 이현석, 최영두 사범이 경기기술, 이경수, 스티브 최, 김세원 사범이 경기심사, 허장 사범이 경기홍보, 장수형, 이권근 사범이 경기 상벌 분과위원을 각각 맡아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이끌었다.
한편 이 대회는 내년 미주한인체전 메릴랜드 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출전자가 없어 다음 대회로 미뤘다.
최 회장은 “내년 4월 개최하는 총영사배 대회를 선발전으로 겸할 것”이라며 “선발된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훈련시켜 미주체전에서 상위 입상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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