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 기념도로로 명명된 43번 도로인 화이트마쉬 블러바드의 연장 도로가 23일 개통됐다.
40번 도로인 플라스키 하이웨이에서 150번 도로인 이스턴 블러바드를 연결하는 3.8마일의 새 도로는 볼티모어 카운티 동부지역 경제 부흥을 위해 주 및 카운티 정부가 7,500만 달러를 들여 연장했다.
제임스 스미스 볼티모어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이 도로는 단지 교통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기회를 가져다 준다”면서 “95번 고속도로에 인접해 있으나 아직 개발되지 않은 이 지역에 첨단기업들이 들어서고 새로운 고용 창출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43번 도로 동쪽 끝인 이스턴 블러바드와 만나는 지점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한인들도 참석, 축하했다.
개통식에는 로버트 얼릭 주지사 부부와 짐 스미스 볼티모어카운티 이그제큐티브, 더치 러퍼스버거 연방하원의원 등의 지역 인사와 한기덕 메릴랜드한인회장, 전 한국전참전유공자회장인 이병희 하워드카운티노인회장, 현종각 메릴랜드목사회장, 명돈의 JC미션 이사장, 박호설 전 메릴랜드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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