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근 벧엘교회 담임목사의 사모인 이애실씨가 주도하는 성경일독학교가 국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23-25일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에서 열린 제1차 미주 지도자 세미나에는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지역뿐 아니라 뉴욕과 애틀랜타는 물론 플로리다와 텍사스, 캘리포니아와 캐나다 토론토 등지에서 250여명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이 세미나는 목회자 및 평신도 지도자들이 교회나 지역에서 성경일독학교를 이끌 수 있게 하기 위해 미주에서는 처음으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사흘간 9개의 강좌를 통해 성경일독학교의 내용 및 학습 방법을 익히고, 그룹 및 짝 활동, 간증, 팔레스타인 입체 지형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가졌다.
우인지 성경일독학교 간사는 “지도자 세미나가 한국에서는 이미 8차례나 열렸다”고 밝혔다.
이애실씨는 생장점이 터지는 성경사역원 대표로, 2003년 6월 발간돼 15만권 가까이 판매된 베스트셀러 ‘어 성경이 읽어지네(두라노출판사)’의 저자. 이씨는 이 책의 집필과 함께 성경일독학교를 만들어 신자들의 성경읽기를 지도했다. 또 온누리교회, 지구촌교회, 한동대, 연세대, 코스타 등 국내외 각지에서 강연했다.
임철성 목사(벧엘교회)는 “150명을 예상했으나 100여명이 더 참가했다”면서 “열의가 높은 참가자들에게 찬양 등을 통해 다양한 영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벧엘교회 코이노니아 사역부는 세미나 진행 보조와 함께 참가 목회자들에게 무료 민박을 제공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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