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미술가협회장인 서양화가 정선희씨(사진)가 메릴랜드 앤 아룬델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이색적인 벽화 전시회를 갖는다. 8일부터 시작될 전시회에는 정씨를 포함 총 11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벽에 그림을 그리다 2(Drawn to the Walls 2)’를 주제로 한 전시회는 대학의 스페셜 프로젝트로 마련됐다.
선정 작가들은 이번 주부터 각자에게 주어진 7피트×4.5피트의 벽에 자신만의 고유한 작품세계를 차콜로 작업하게 된다.
정씨는 한국고유의 지게와 대나무, 뼈 등이 어우러진 작품을 통해 한국적인 정서와 휴머니즘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해 미 국무부 주최 ‘대사관 예술 프로그램’작가로 선정되기도 한 그는 가톨릭대, 코코란 미대, 아메리칸대 미술대학원에서 수학했다. 내달 12일까지 계속될 작품전 개막 리셉션은 8일(수) 오후 6시~8시, 이에 앞서 낮 12시에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
장소:101 College Pky, Arnold, MD 문의(410) 777 -7028.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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