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재향군인회는 1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신촌식당에서 이필섭 세계기독군인연합회장 환영모임을 가졌다.
이병희 자문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 모임에서 신중근 육군부회장은 “우리들이 비록 외국에 있지만 국가를 위해 노력하고자 하고, 또 모두 기독인이기에 세계 각국의 군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이필섭 장군의 방문을 환영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인사했다.
김홍기 회장의 방문기념품 증정에 이어 이필섭 회장은 “국가가 위기에 처할수록 더욱 하나님께 매달려 극복하자”면서 “선교에 가장 효과가 큰 영어 캠프팀 운영에 미주 한인교회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한국은 세계 2위의 선교 강국”이라며 “땅끝까지 복음을 전한다는 사명으로 전세계로 나아가 선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기독군인연합회(AMCF)는 세계 각국에 설립된 기독군인회(MCF)의 연합체로 모든 나라의 군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 현재 세계 196개 국가 중 108개국에 MCF가 설립돼 있다.
예비역 대장인 이 회장(68)은 육사 16기로 육군사관학교장, 합참의장 등을 역임했다.
이 회장은 이날 볼티모어교회에서 간증집회를 가진 데 이어 2일과 3일 벧엘, 빌립보, 지구촌, 와싱턴 중앙장로교회 등 지역 교회를 방문, AMCF에 대한 후원을 요청한다.
이날 신중근 부회장은 김홍기 회장에게 메릴랜드 지역 교회 및 노인들을 대상으로 200여명의 서명을 받은 전시작통권 단독행사 반대 서명지를 전달했다.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