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식의 세계화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에서 열린다.
주미대사관과 농수산물유통공사(뉴욕 aT 센터)는 오는 7일(화) 오전 11시부터 D.C. 소재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한국 음식 시식 및 시연회를 개최한다.
‘한국의 맛(A Taste of Korea)’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번 행사에는 미국의 음식 및 식품 전문가, 언론 및 정부 관계자, 각국 외교관들이 초빙돼 한국 음식의 우수성을 눈과 입으로 직접 확인하게 된다.
시연회에서는 전문 요리사가 한국 음식이 미국의 고급 식당에서 어떻게 현지인의 입맛에 맞게 요리되고 격조 높은 식품으로 정착될 수 있는 지를 보여준다.
요리 시연은 요리학교(Culinary Institute) 교수이며 유명 TV 프로그램인 ‘American Iron Chef’ 심사위원인 잔 니호프씨와 내셔널 프레스 클럽의 주임 요리사인 짐 스웬슨씨가 맡는다.
또 ‘한국 부엌에서 자라다’의 저자인 신희수씨가 밀쌈겨자장, 인삼 갈비, 도미 구이, 두부 소박이, 약밥, 산머루주등 특징있는 한국 음식을 제공한다.
용인대 김혜영 교수는 한국 음식의 특성과 우수성을 설명하며 메릴랜드대의 래리 헤핀스톨 교수는 역사와 문화적 의미 소개를 통해 한국음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행사장에는 한국 식품 전시관이 설치되며 참가자들에 김치, 인삼 홍보책자 등도 배포한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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