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한인회(회장 송수)는 케어라인(사랑의 전화) 서비스를 메릴랜드주 전체로 확대하기 위해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하워드한인회는 5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미락조 식당에서 이사회를 갖고, 케어라인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송수 회장은 “하워드 카운티 이외 지역에서도 문의와 상담 요청이 많이 들어와 이를 돕고 있지만, 안정적 서비스를 위해 제도적으로 확대되어야 한다”면서 “11월 선거 후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인회는 케어라인 지원을 위해 내년 3월 17일 주류사회 및 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모금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사들은 내년 3월 예정인 차기회장 선거를 위해 박태수, 최정규, 임병환 이사 등 3명을 선관위원으로 선임하고, 송 회장이 함재순, 아그네스 이씨 등 2명을 임명, 5명의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송 회장은 코리안리소스센터 등과 함께 메릴랜드주 노인부로부터 메디케어 파트 D 교육을 위해 4만 달러의 그랜트를 지원받았다면서, 다음 주 서비스 일정 확정을 위한 모임을 갖는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청소년 마약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는 12월까지 자료 수집 및 정리를 끝낼 것이라면서, 12월초 회보를 발간할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선거를 앞둔 지역 정치인들이 참석, 지지를 호소했다.
제임스 로비(주상원의원), 가이 구조니(주하원의원), 켄 얼만(카운티 이그제큐티브) 등 하워드 카운티를 지역구로 하는 민주당 후보들은 각각 카운티 이그제큐티브와 카운티의원 활동을 통해 한인사회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발전을 돕겠다고 밝혔다.
로비 후보는 “8년간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로 재임하면서 한인사회의 성장을 직접 목격했고, 노인국 한인 직원 채용, 노인센터의 한인 프로그램 등을 시행했다”면서 “한인사회의 요구를 잘 알고 있으므로 주 차원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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