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였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 북 너무 재밌어요”
다양한 모양의 스티커를 붙이면서 스토리를 읽는 스티커 북과 가위, 인형 등이 첨부된 놀이 책이 타운 서점가 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로 2-6세 아동을 타깃으로 하는 ‘스티커 북’과 ‘놀이 책’들은 신나게 놀면서도 기초적인 숫자나 단어 등의 개념을 배울 수 있어 프리스쿨과 킨더가든 자녀를 둔 젊은 엄마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이 서점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설명이다.
알라딘 USA의 김선홍 매니저는 “한국에서 만든 스티커 북과 놀이 책들은 미국 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아 아이들 사이에 인기만점”이라며 “캐릭터도 친근하고 한글교육에도 효과적이어서 젊은 엄마들도 많이 찾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에서 직접 건너와 인기를 끌고 있는 스티커 북은 종류도 다양하다. 삼성출판사의 ‘스티커 북 시리즈’를 비롯해 애플비의 ‘생각놀이, 느낌놀이’, 은하수 미디어의 ‘스티커 놀이’, 계림 출판사의 ‘IQ EQ 스티커 북’, 아이즐의 ‘재미 자람 스티커 북’ 등 종류만도 수십 가지에 이를 정도다.
또한 한글, 숫자, 공룡, 시장 등 주제별로 나뉘어 있어 흥미 있는 주제를 선택할 수 있어 발달 단계별로 놀이처럼 즐기다 보면 학습효과를 누릴 수 있어 효과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스티커 북 못지 않게 다양한 학습활동이 결부된 놀이 책도 인기다.
특히 애플비의 ‘스마일 스쿨’ 놀이책은 2세용은 오리 모양의 손 인형이, 3세용은 두 가지 종류의 가위가 부착되어 있어 엄마와 함께 놀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특히 아이들이 재미있어한다.
모두 연령별로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IQ(지식)와 EQ(감성)는 물론 CQ(창의력)까지 길러주는 장점 때문에 반응이 뜨거운 편이다.
세종 문고의 박창우 사장은 놀이 책이나 스티커 북은 아이들 생일 선물로도 인기 만점 이라며 어린 아이일수록 스티커 북을 통해 자연스레 책에 대한 친숙함이 길러지는 것도 이들 책들의 장점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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