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한인노인회(회장 이병희)가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노인회는 8일 오후 콜럼비아 소재 아리랑 건강복지센터에서 한인노인회관 개관식을 가졌다.
노인회는 아리랑센터에서 470여 평방피트의 공간을 무상 제공받아 회관 겸 사무실로 사용한다.
신중근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관식에서 이병희 회장은 “노인회가 발족한지 다섯해가 되었지만 자체적인 모임 공간이 없어 그동안 임시로 벧엘교회에서 제공한 트레일러를 사무실로 이용해 왔다”면서 “아리랑센터에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한기덕 메릴랜드한인회장은 “한인사회에 관심이 많은 켄 얼만 후보가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에 당선됐으므로 한인노인들의 복지를 위해 더욱 많은 지원을 받도록 하자”고 당부하고, 함기원 하워드카운티한인회 부회장은 “카운티 노인국의 한인 코디네이터가 내 달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송영준 아리랑센터 공동대표는 “1만4,000여 평방피트의 공간에 온돌방 2개, 마사지룸, 게임룸, 영화관, 가라오케 등을 갖추고 있으며, 1주일에 하루 의사가 상주한다”고 센터를 소개했다.
개관식에는 이정숙 여성회장도 참석, 축하했다.
한편 아리랑센터는 11월 중순 개관할 예정이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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