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응집, 하나되는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전무후무한 메릴랜드가요 열창대회 및 송년잔치’라는 전무후무한 명칭의 송년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메릴랜드한인회의 한정택 부회장은 명칭에 걸맞는 행사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세대 참여를 유도, 송년행사가 장년층만 참석하는 과거와 달리 다양한 연령층이 계층벽을 허물고 함께 모여 즐기며,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한 부회장은 “이를 위해 가요열창대회를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올 송년행사의 준비위원장을 맡았고, 임경석 사무총장이 프로그램 운영을 책임진다.
26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하는 가요대회는 오는 26일(일) 오후 7시 큐스 연회장에서 예선을 갖고 본선 진출자 10명을 가린다. 이들은 12월 17일(일) 마틴스 웨스트에서 열리는 송년잔치에서 본선을 가지며, 3명의 심사위원이 4명의 결승 진출자를 결정한다. 결승 진출자는 다시 한번 실력을 겨루며, 박수 측정기를 이용해 관객들의 박수 소리로 순위를 결정하는 독특한 방식을 도입했다. 1등에게는 3,000 달러, 2, 3등 각 1,000 달러, 500 달러의 상금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되며,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시니어 인기상을 선정, 500 달러의 상금을 준다.
송년잔치는 기념식, 가요대회, 지난 9월 코리안 페스티벌 청소년 탤런트쇼 1위 수상자들의 공연 등으로 이어지며, 자동차, 한국왕복항공권(비즈니스 클래스), 평면 TV 등의 경매가 진행된다. 또 기존과 달리 입장권으로 한꺼번에 경품 추첨을 하며, 당첨자들은 진열된 경품을 골라 가질 수 있게 한다. 이후 댄스파티가 계속된다.
한기덕 회장은 “송년잔치는 700여명 규모로 준비하며, 예년보다 품격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한인들의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문의 (410)625-2442.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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