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원식 의류협 이사장
한상대회 다녀온 명원식 의류협 이사장
“산업현장에서의 바쁜 업무로 전세계 의류현장의 정보를 접하기 힘든 LA한인 의류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제공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한인의류협회 2007년도 신임회장 겸 현 이사장인 명원식 씨가 이달 초 부산에서 열린 제5차 세계한상대회에서 전세계 한인 의류관계자들과의 정보교류 네트웍 구축 결속을 다졌다.
명 이사장은 “한국과 미국간 자유무역협정(FTA)과 베트남의 세계무역기구(WTO)가입 등 의류업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화가 많았던 만큼 신속한 정보와 업계 흐름 파악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이번 대회기간동안 이를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WTO가입으로 미국으로의 섬유 및 의류의 수출 쿼타가 없어진 베트남이 새로운 아웃소싱 국가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 현재 베트남에서 의류업을 하고 있는 한인업체들로부터 다양한 정보를 받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명 이사장은 “3년 전부터 베트남의 의류산업을 주목해왔는데 발전 가능성이 큰 만큼 협회차원에서 다각적으로 정보 획득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면과 데님이 발달한 브라질 역시 미국으로의 제품 공급을 원하는 만큼 회원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우선 내년 3월 중국 광주에서 열리는 섬유·의류·패션잡화 박람회에 참가를 원하는 회원들과 함께 정보 수집에 나설 계획이다.
명 이사장은 “FTA를 통해 관세가 낮춰지는 한국산 원단의 수입 활성화를 위해 한국섬유센터(KTC)와 공조하기로 했다”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213)746-5362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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