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어라인-워싱턴봉사센터 등, 15일부터 서비스
코리안리소스센터(KRC) 등 3개 한인 단체가 오는 15일부터 메디케어 처방약 프로그램(Medicare Part-D) 가입을 도와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한인들을 도와줄 메디케어 도우미 교육이 8일 엘리콧시티 소재 KRC 사무실에서 실시됐다.
이 교육에는 시행 2년째를 맞은 메디케어 처방약 프로그램의 새로운 내용을 중심으로 메릴랜드주노인부와 KRC(디렉터 김병대), 워싱턴봉사센터(이사장 김기영), 케어라인(회장 송수) 등 3개 단체에서 총 16명의 도우미가 인터넷을 이용한 등록 등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교육을 받은 도우미들은 3개 한인 단체에 상주하면서 등록기간인 11월15일-12월 31일까지 처방약 프로그램에 가입하는 한인들을 안내하고 최대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알맞은 처방약 플랜을 찾아준다. 또 신년 이후에는 늦게 등록하거나 변경하는 한인들을 돕는다.
이 메디케어 도우미 프로그램은 메릴랜드주 노인부에서 제공하는 그랜트로 운영하는데, 히스패닉, 중국계 및 한인을 위해 특별히 배정했다. 3개 한인단체는 4만 달러의 그랜트를 받아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디케어 교육을 담당한 김병대 KRC 디렉터는 이번 메디케어 도우미 프로그램이 “한인 사회에서 활발하게 봉사하는 3개 단체가 공동으로 그랜트를 받아서 단체간에 서로 협조하는 모델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또 인터넷 등록 방법에 관한 교육을 한 미셀 홀저 주노인부 디렉터는 “각 단체가 협력해 모든 서비스가 한국어로 제공되는 만큼 한인들이 많은 혜택을 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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