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체스터에 소재한 갈보리한인침례교회(김동호 목사)와 아림다운우리교회(윤재철 목사·정병택 목사)가 세계 불우 아동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됐다.
두 교회는 12일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가 실시하는 ‘지구촌 사랑나누기 주일예배 대행진’으로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줬다. 이날 갈보리한인침례교회는 교회 이름으로 후원하는 숫자를 포함 15명의 어린이들과 결연을 맺었으며 아름다운우리교회도 성도들과 교회가 10명의 아이들을 돕기로 했다.
예배에서 김동호 목사는 ‘예수님의 사랑’을 주제로, 정병택 목사는 ‘선한 일을 위해 지음받은 크리스천’을 주제로 메시지를 선포, 이웃을 섬기는 것이 주님을 사랑하는 것임을 알렸다.
배인덕 월드비전 워싱턴 운영위원장은 “윈체스터는 한인이 많이 거주하지 않는 지역이고 두 교회도 규모가 크지 않았지만 후원 열의는 대단했다”며 “월드비전 프로그램이 공신력을 인정받는 것 같아 기뻤다”고 말했다.
주일예배 대행진은 19일(일) 오전 11시 볼티모어중앙교회(김성철 목사)에서 또 열린다.
문의 (571)338-5817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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