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오폴드 이그제큐티브 당선자 임명, 민원 업무 담당
메릴랜드에서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주하원의원에 출마, 아깝게 낙선한 마크 장씨(사진)가 앤아룬델 카운티 커뮤니티 서비스국(대민국) 부국장에 임명됐다.
장씨는 16일 존 레오폴드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당선자가 정권인수팀을 구성한 후 처음으로 발표한 조각에서 18명의 주요 부서장 및 간부 중 한명으로 선임됐다. 레오폴드는 데니스 켈러한 비서실장을 비롯 셔릴 뱅크스 소수계 담당 특별 보좌관 등 요직을 임명했다.
장씨는 이날 함께 임명된 이볼라 피터스 커뮤니티 서비스국장 아래서 대민 서비스(constituent service)를 관장하는 부국장(management assistant)으로 커뮤니티 및 민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레오폴드는 “이번에 인선은 남녀 및 여러 인종들이 고루 등용돼 앤아룬델 카운티의 풍부한 다양성을 반영한다”면서 “카운티의 장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지도자 팀”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정권이 교체돼 카운티 정부를 떠나게 된 인사들은 그들의 공헌에 합당하게 이직에 따른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될 것”고 덧붙였다.
장씨는 “낙선으로 인해 불발로 그친 공약을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해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카운티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씨와 레오폴드는 같은 공화당 소속. 레오폴드와 새 행정부는 오는 12월 4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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