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 테니스 협회(USTA)가 주최한 미술 공모전에서 미쉘 리(웨스트 스프링필드고 9년)양과 니콜 리(나이 스키스 초등 4년)양이 동중부 지역 중등, 초등부 1등을 각각 차지했다. 미쉘 리양은 태극기와 성조기, 캐나다, 영국기를 바탕으로 테니스를 치는 다양한 인종을 그린 역동적인 포스터컬러 작품으로 입상했다. 니콜 리양은 네트를 중심에 두고 플레이를 펼치는 두 여자선수와 관중석의 다양한 표정을 담은 작품으로 1등을 차지했다. 1등 입상자들에게는 테니스 라켓, 소속학교 테니스 팀에는 무료 레슨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앤드류 리(나이스미스 초등 3년)군은 초등부 2등에 입상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8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 공모전은 초등부(3-5), 중등부(6-8)로 구분돼 지난 6월 접수 마감, 심사를 거쳐 최근 입상자를 발표했다. 동중부 지역 공모전에는 120여명이 참가했다. 시상식은 지난 18일 폴스 처치 매리엇 호텔에서 열렸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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