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연합회 워싱턴 지회(회장 손인화 목사)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한국 장병들을 위한 ‘사랑의 온차 보내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살을 에는 추위를 아랑 곳 하지 않고 조국 안보를 위해 최전방에서 수고하는 장병들에게 따뜻한 차 한 잔은 몸과 마음을 녹일 수 있는 훌륭한 선물.
워싱턴 지회 총무인 이석해 목사는 “철책 경비를 맡아 밤새 고생하는 장병들에게 군목과 군종이 따라주는 차는 엄청난 효과가 있다”며 “특히 미주 한인들이 보내주는 정성은 이들에게 그리스도인의 사랑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 캠페인은 장병들의 사기 진작에 크게 기여하기 때문에 지휘관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안, 강안 등의 지역에 있는 약 1,200개의 부대가 대상이다.
워싱턴 지회는 1개 부대 병사 전원에게 3개월 동안 차를 공급할 수 있는 비용은 3,000달러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1차 모금 마감은 23일이나 겨우내 캠페인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워싱턴 지회는 이사장인 신경섭 목사가 캠페인을 위해 직접 금일봉을 희사해 계좌를 마련해 놓고 성금을 기다리고 있다. 모아진 기금은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 본부를 통해 육, 해(해병대), 공군 가운데 워싱턴 지회가 지정한 부대로 전달된다.
기부 액수는 제한이 없으며 체크는 MEAK(Military Evangelical Association of Korea)를 수취인으로 ‘5618 Rapid Run Ct., Burke, VA 22015로 보내면 된다.
군선교연합회 워싱턴 지회는 지난달 2일 총회를 열고 손인화 회장, 신경섭 이사장 등 새임원과 이사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새해 사업계획을 확정지었다.
워싱턴 지회는 내년 10월 새비젼교회의 후원으로 훈련소 병사들을 위한 진중 세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전화 (703)978-5941 이석해 총무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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