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원로목사회가 2일 한빛지구촌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김석현 목사를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총회에 참석한 49명의 회원들은 공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김석현 목사와 김윤국 목사를 놓고 투표를 실시, 31표를 얻은 김석현 목사가 회장에 당선됐으며 부회장 선거에서는 김윤국 목사와 손인화 목사가 공천됐으나 손 목사의 고사로 김윤국 목사가 선출됐다.
또 총무 오광섭 목사, 서기 한철우 목사, 회계 한성호 목사 등 회장단도 이날 구성됐다.
김석현 신임회장은 “은퇴 목사들의 친선과 교제를 위해 모인 단체인 만큼 회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일에 힘쓰겠다”며 “후배들의 목회를 돕는 일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그러나 “자체 기금 마련에 어려움이 있어 특별한 활동 계획을 세우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원로목사회는 매달 월례회를 갖고 있으며 봄과 가을, 교회협의 후원을 단체관광을 실시한다.
한편 회장단은 조만간 예배·선교분과, 문화·교양분과, 친교·봉사분과 등 나머지 임원들도 곧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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