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 물리력 행사 이어 성 상납 스캔들

과잉 물리력 행사 등으로 곤혹에 빠진 LAPD가 또 다시 성 상납 스캔들에 휘말리게 됐다.
LAPD는 14일 전 LAPD 부국장 마이클 버코우가 여성 경찰관들의 보직과 승진 등 인사를 미끼로 성관계를 요구한 혐의를 잡고 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LAPD는 여성경관 야-메이 크리스틀 사전트는 LA시와 LAPD를 상대로 성희롱 소송을 제기한 상태라고 밝혔다. 크리스틀은 소장에서 상사였던 버코우의 성관계 제안을 거부한후 한직으로 좌천됐다고 주장했다. 크리스틀은 또 버코우가 최소한 두 명의 여성 경관과 경찰국 내 당직실에서 관계를 가졌으며 버코우의 휘하에 있던 여성 서장과 보직을 미끼삼아 성상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버코우는 현재 LAPD를 떠나 조지아주 사바나의 경찰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