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을 통해 지역선교에 앞장서온 워싱턴기독합창단(단장 송 섭)이 14일 송년회를 갖고 한 해를 결산했다.
북버지니아장로교회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서 합창단은 정기연주회에서 걷힌 성금 등을 모아 한국복지재단의 ‘꿈★후원회’가 돌보는 어린이들과 후원 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돕기로 했다.
오성미 총무는 “낸년 봄에 갖는 수난절 정기연주회는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넓은 장소를 빌려 하기 보다는 아직 찬양대가 없는 작은 교회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습은 내년 1월부터 본격 실시할 예정이다.
기독합창단은 매년 두 차례 정기연주회를 열며 한인 교계의 주요 행사에 초청돼 좋은 화음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한편 배현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황수봉 목사(전 북버지니아장로교회 원로목사)는 마태복음 2장을 인용, “크리스마스 없는 기독교는 생각할 수 없다”면서 “죽어가는 교회에 참된 신앙을 일깨우는 찬양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단원들은 예배 후 음식과 선물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는 친교시간을 가졌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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