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한인 목회자들이 신년하례예배를 통해 믿음으로 승리하는 힘찬 새해 첫 걸음을 내딛었다.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병완 목사) 주최로 16일 와싱톤한인장로교회에서 열린 예배에서 목회자들은 화합과 사랑으로 한인 커뮤니티를 섬기는 교회를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병완 목사는 “이 시대에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유일한 곳은 교회”라면서 “올해는 100년 전 평양 대부흥의 감격을 다시 오게할 수 있는 중요한 해”라고 강조했다.
또 노창수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는 설교에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는 칭찬을 들었던 다윗처럼 하나님을 닮아가는 목회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예배는 이홍근 목사의 사회로 워싱턴찬사연의 경배와 찬양, 윤희문 목사의 기도, 여선교회연합회 진 이 회장의 성경봉독, 이원상 목사의 신년 기도, MD 한인교회협 회장 이치원 목사의 축사, 김원기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국악선교예술단(단장 조형주·서순희)의 특별 찬양과 무용이 있었다. 만찬에 이어 열린 2부에서는 윷놀이 등 친교와 선물을 나누는 순서가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모임은 김인억 한인연합회 회장 대행, 김영근 전 회장, 정세권 미주한인재단-워싱턴 회장 등 다수의 한인단체장들과 평소 참석이 뜸하던 목회자들도 눈에 띄어 관심을 끌었다.
워싱턴 교회협은 4월8일 부활절 연합예배, 9월 14-16일 한국 성령운동 100주년 기념 복음화대회, 청소년재단 오케스트라 메시아 공연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서울기독교총연합회(회장 김홍도 목사)와 양측 부흥회에 교차 참석해 유대를 다지는 교류 방안도 세워놓고 있다. 또 부활절을 즈음해 교회 주소록을 발간할 예정으로, 주소, 목회자 사진 등 자료를 접수받고 있다. 문의 (703)597-7611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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