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교회와 선교단체가 협력 지역 선교 전략을 논의하는 워크샵이 13일 볼티모어에서 열렸다.
평화나눔공동체 볼티모어 의료선교센터 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빌립보교회 구제봉사부 및 남녀선교회가 후원해 열린 워크샵에서 참가자들은 “연합과 협력이 이민족 선교에 가장 이상적인 모델”이라는데 뜻을 모으고 “한인교회가 커뮤니티에 그리스도의 사랑과 감동을 주는데 앞장서자”고 다짐했다.
최상진 목사(평화나눔공동체 대표)는 ‘지역선교 전략과 교회 참여 방법’이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지역 선교가 곧 세계 선교라는 개념이 정착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모든 인종이 몰려 사는 미국이 선교 중심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분과별 토의는 의료, 급식 및 의류 봉사, 예배 및 전도, 청소년 및 대학생 단기선교, 모금 운동, 후원자 관리 등으로 나뉘어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운영 방안들을 논의했다.
김봉수 목사는 “올해부터는 단기선교팀이 볼티모어 의료 선교봉사에도 참여하게 된다”며 “알찬 제자훈련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는 황문규 원로 목사(빌립보교회)가 설교했다.
볼티모어 의료선교센터는 노숙자, 극빈자, 보험이 없는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하며 존스 합킨스 병원에서 한 블록 떨어진 지역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날 워크샵에는 지역 한인교회에서 30여명의 후원자들이 참석했다. 문의 (202)939-0754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