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원(단장 조형주, 원장 서순희)이 테네시 주정부의 초청을 받아 한국의 설날을 기념하는 공연을 성황리에 가졌다.
멤피스 버크만 아트 센터에서 20일 열린 공연에서 한국예술원은 설장고, 검무, 부체춤, 풍물놀이, 바라춤 등의 민속무용과 창작무 등 총 14개의 레퍼토리를 1시간 30분에 걸쳐 공연, 한국무용의 진수를 선보였다.
특히 조형주 단장의 단독무 열두발 상모와 서순희 원장의 독무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참석자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공연에는 문주영, 이천사 수석 무용수와 김수현, 김현지, 애쉴리 쉬아스틱 씨 등 7명이 참가했다.
400석 규모의 공연장에는 주 정부 인사 및 팔순의 6.25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다수 참석, 큰 관심을 나타났으며 한인들도 100여명 참석했다.
공연은 관객과 공연자들이 한 목소리로‘아리랑’을 함께 부르며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은 테네시 소재 비영리단체‘한국문화를 사랑하는 친구들’과 ‘멤피스 지역 예술위원회’가 후원했다.
한국예술원은 21일 멤피스 한인침례교회(박승진 목사)에서 ‘살아 계신 주’ 찬양무를 공연하기도 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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