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한인회 차기회장 선거에 함기원 수석부회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함 부회장은 28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송수 회장 자택에서 후원 모임을 갖고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함 부회장은 “송수 회장이 활발하게 펼친 사업을 계승하겠다”면서 “다른 지역 한인회 등 한인단체들과 교류를 넓히고, 공조 체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 부회장은 “성매매와 가정폭력 등 여성 문제와 그동안 관심을 가져온 노인문제에도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함 부회장(64)은 명지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75년 도미 현재 리버티 이민공사를 운영하고 있다. 함 부회장은 메릴랜드한인세탁협회장을 역임했다.
함 부회장은 오는 2월 1일 등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모임에는 송 회장, 김원섭 부회장, 박성수, 최정규, 최광희 상임이사, 임병환, 변상배 이사, 박태수 선관위원장, 임성규, 김영진씨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