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시민협회(회장 김영천)가 닭 공장 영주권 피해자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메릴랜드 시민협회는 1일 저녁 위튼 소재 길크리스트 다문화센터에서 이사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 김영천 회장을 피해자구명위원회의 공동위원장으로 참여시키기로 결정했다.
이사회에서는 닭공장 영주권피해자 대책위원회의 이광열 위원장, 강창구 총무, 이해갑 목사 및 대학생인 강지연 양이 참가, 시민협회의 협조를 당부했고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지원을 결의했다.
시민협회는 이와 함께 역사왜곡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공립학교 추천도서인 ‘요코이야기’에 대해 다른 한인단체들과의 공조에 적극 참여키로 뜻을 모았다.
김영천 회장은 “역사적으로 잘못된 요코이야기를 추천도서에서 빼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한인단체들과 공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민주당 휴 윌리엄스 의원을 초청, 현재 주의회에 상정된 법안중 한인들과 관련된 주요법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찬반 입장도 정리했다.
이중 운전면허증 갱신시 현재보다 더 많은 신분증을 요구토록 하는 법안(SB184, HB11)은 라티노와 아시안계 등 이민자들을 타겟으로 하기 때문에 반대, 식당에서의 금연을 주 전역으로 확대하자는 법안(HB288)에 대해서는 중립 의견을 내기로 했다.
오는 13일 열릴 설날 행사와 관련, 시민협회는 수도권메릴랜드 및 메릴랜드 한인회와 중국, 베트남 커뮤니티와 공동주최 키로 결정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 앞서 권명원 및 김복님 씨가 신임 오말리 주지사로부터 표창을 받았으며 시민협회는 어려운 가정 환경을 이기고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하는 한인 수지 박양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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