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워싱턴 일원에 기습적인 한파가 몰아닥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4일부터 떨어진 영하의 추위는 월요일인 5일에는 최저 7도(섭씨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워싱턴 일대가 꽁꽁 얼어붙었다.
이날 낮 최고기온도 22도에 머무는데다 초속 15마일의 강풍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2월 들어 수은주가 10도 이하로 떨어진 것은 1996년에 10도를 기록한 이래 처음이다.
매서운 추위는 화요일인 6일에도 이어져 낮 최고 28도(섭씨 영하 2도)에 바람도 11마일로 불어 옷 속을 파고들 것으로 예상된다. 밤에는 진눈깨비도 조금 내리는 가운데 13도의 강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7일(수)에도 낮 최고기온 32도로 계속 영하권에 머무는 한편 밤에는 최저 16도의 추위가 기세를 떨친다.
이번 추위는 8일(목)까지 계속돼다 9일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누그러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각 가정에서는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동파 방지를 위해 사전 대비하는 등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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