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툰 네트웍’이 최근 심야 성인 만화 프로‘아쿠아 틴 헝거 포스’를 홍보하기 위해 보스턴 등 9개 도시에 설치한 광고물이 폭발물로 오인돼 테러위협 소동이 벌어진 것과 관련, ‘터너 브로드캐스팅 시스템즈’는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200만달러의 보상금을 내기로 했다고 매서추세츠주 마사 코아클리 검찰총장이 5일 말했다. ‘카툰 네트웍’은 케이블 TV사로 ‘터너 브로드캐스팅 시스템즈’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코아클리 총장에 따르면 ‘터너 브로드캐스팅 시스템즈’와 여러 주 및 로컬 해당 기관들과 맺은 이 같은 합의는 회사를 상대로 한 잠재적인 민사 및 형사 소송이 사전에 마무리되는 것을 의미한다. 보상금 가운데 100만달러는 국가 안보기금, 다른 100만달러는 광고물을 철거하기 위해 출동했던 해당기관에 대한 보상금으로 사용된다.
‘카툰 네트웍’은 9개 도시에서 다리 등 도심에 자석과 반짝반짝 빛나는 전구로 만들어진 이상한 광고물을 설치, 다른 곳에서는 별일이 없었으나 보스턴에서 폭발물로 오인되면서 폭발물 제거반이 긴급 투입됐고 간선도로와 교량의 교통흐름이 중단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