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전 평양 성령 역사를 재현하려는 뜨거운 찬양이 울려퍼졌다.
홀리 스피리트21(총재 명돈의 목사)는 2-4일 저녁 서번 소재 사랑의 교회에서 평양 성령재현 100주년 기념 부흥성회를 개최했다.
홀리 스프리트21은 지난해 목회자 50여명이 ‘성령에 의한 교회 부흥’을 목적으로 결성했으며, 목회자와 성도, 지역사회에 이르는 성령 및 기도운동을 전개 하고 있다.
이 단체 부총재인 안계수 목사는 “평양 대부흥운동은 1907년 1월 14-15일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열린 평남 겨울남자사경회 기간 중 발흥한 강력한 성령의 현시”라고 설명하고 “그 때와 같은 역사적 영적 각성운동이 또 다시 일어나도록 홀리 스피리트21을 조직, 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명돈의 총재는 “이 행사에 이어, 이스라엘 현장 성지순례, 4월 대전 목회자 성령세미나, 6월 및 9월의 도미니카와 볼리비아 성령선교대회 등을 통해 열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흘간의 부흥회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정통 총회장인 양병희 목사(사진.서울 영안교회)가 ‘심령이 변해야 산다’, ‘고난을 유익으로 삼자’, ‘소원을 들어주시는 하나님’ 등을 주제로 설교했다.
양 목사는 “환난중에서도 하나님을 찾아 의지하는 것이 신앙이자 믿음”이라면서 “하나님 편에 서서 진리를 따라 살면 앞길의 장애를 하나님이 해결해준다는 것이 성경에 잘 나타나 있다”고 강조했다.
양 목사는 “기적을 믿는 자에게 기적이 나타난다”면서 “심령의 변화로 고난을 유익으로 삼자”고 말했다.
한편 부흥회 기간 중 목회자 및 평신도 세미나도 함께 열렸다.
‘제직이 살아야 교회가 산다’를 주제로 한 이 세미나는 3일 오전 애쉬톤 소재 메릴랜드 사랑의 침례교회에서 진행됐다. 강사는 양병희 목사.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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