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10계명 중에 제 3계명을 생각해 보십시다.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이스라엘 백성은 성경을 읽을 때 ‘여호와’라는 이름이 나오면 읽을 수가 없어서 항상 ‘아도나이(주)’ 라고 읽었다고 합니다. 다만 대제사장이 일년에 한번 지성소에 들어가서 온 백성을 위하여 기도할 적에만 ‘여호와’라고 불렀다고 했습니다.
그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죄를 범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심판자이신 하나님의 이름을 자기 개인적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제 3계명은 하나님의 이름을 헛되이 사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계명입니다.
교리문답 제 54문은 ‘셋째 계명의 명하는 것이 무엇이뇨’라고 묻습니다. 제 3계명은 하나님의 이름과 칭호와 속성과 규례와 행사를 거룩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교회 강단에서는 설교시 또는 대표 기도시에 존칭어처럼 주님의 이름을 당신이란 호칭으로 마구 사용합니다.
성경에서 당신이라는 말을 누가 사용했습니까? 바리새파 서기관들이 불신앙에서 당신이라는 말을 예수님에게 하였습니다. 주님의 제자들이 당신이란 말을 사용한 곳은 성경에는 없습니다.
한 번 생각해 봅시다. 가정에서 부모에게 당신이라고 불러 본 사람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당신이란 말은 감정이 상해 다툴 때 상대방을 공격하는 입장에서 사용합니다.
또한 하나님보다 사람들에게 듣기 좋도록 기도하기 위하여 기도문을 작성하여 당신이란 이름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거부감이 생깁니다. 기도는 하나님에게 드리는 기도지 사람을 위하여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은 한 과부가 “나는 죄인이로소이다”하고 드린 기도를 칭찬하셨습니다. 하니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죄를 범하지 맙시다.
김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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