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한인노인회(회장 이병희)는 새로 문을 연 노인회관에 유급 상근자를 두는 한편 개관 시간을 정규화해 활성화를 도모한다.
노인회는 지난해 11월초 콜럼비아 소재 아리랑 건강복지센터 내에 개관한 노인회관을 지역 노인들의 만남과 휴식공간으로 이용하는 한편 각종 노인 서비스 안내를 위해 김용찬 사무총장을 상근자로 선임했다.
김 총장은 월-금 오전 9시-오후 3시 방문객 또는 전화 상담, 노인회 및 회관 관리 등의 업무를 본다. 노인회는 7일 낮 엘리콧시티 소재 신촌식당에서 가진 이사회에서 김 총장에게 소정의 급료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노인회는 김 총장의 상근에 맞춰 지난 주 회관에 전화(410-772-8040)를 개설했다.
한편 23명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 지난해 업무 보고에 이어 올 사업계획이 확정됐다.
이병희 회장은 “매주 월요일 오후 콜럼비아 소재 베인센터에서 진행되는 한인노인 프로그램에 웃음치료 등 과목을 더욱 다양하게 할 것”이라면서, “회원 관리에 특히 신경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한인노인프로그램과 벧엘 시니어아카데미를 합쳐 노인대학을 창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운영회칙 개정 및 지방정부 보조금 수혜, 회원 주소록 종합정리 및 노인회 안내서 제작 등을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노인회는 오는 4월 4일 센테니얼 공원 걷기운동을 재개, 10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아침에 계속한다. 또 5월 9일과 10월 10일 이 공원 대청소를 실시한다.
또 4월 7일 창립 5주년 기념 행사, 12월 1일 총회 및 경로잔치를 갖는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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