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프로골퍼 페인 스튜어트
한인골프장에 추모동상
OC 카요티 힐스, 12일 제막
골프장 코스 설계로 인연
오렌지카운티 풀러튼 소재 한인 소유 골프장인 카요티 힐스 골프코스(대표 김경재)에 비행기 추락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유명 프로골퍼 페인 스튜어트(사진) 선수의 동상이 세워지게 돼 화제가 되고 있다.
카요티 힐스측은 골프장 건설시 코스 설계자로 참여한 스튜어트 선수를 기리기 위해 그의 동상 건립에 나서 2년여의 제작 과정 끝에 이를 완료하고 오는 12일 제막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한인 골퍼들이 애용하는 카요티 힐스 골프장은 김 대표가 지난 2002년 인수해 소유하고 있는데 이번 동상 제작에 투입된 6만달러는 김경재 대표가 직접 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우리 코스를 설계한 인연이 있고 좋아하는 선수여서 골프장에서 스튜어트 선수 미망인과 연락해 동상을 세우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42세의 나이에 자가용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페인 스튜어트는 US오픈 등 메이저대회 3차례 우승 경력이 있으며 화려하고 독특한 복장과 개성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은 선수다.
한편 동상 제막식은 12일 오전 10시 폴 에이징어 등 PGA 선수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며 제막식후 기념 골프대회도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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