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존통신회사가 볼티모어카운티에 케이블TV 방송사업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버라이존은 이미 작년부터 볼티모어카운티 지역에 자체 광통신망 개설을 시작했다. 버라이존이 케이블TV 방송사업을 하려면 카운티 의회와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버라이존은 케이블TV 방송을 벨트웨이 주변지역부터 단계적으로 실시, 10년 내로 전 카운티에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버라이존의 케이블TV방송진출은 기존 컴캐스트 케이블TV와의 경쟁으로 지역 소비자들에게 서비스 향상과 시청료 경감의 혜택과 함께 카운티 재정 증가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볼티모어 카운티에 22만여명의 시청자를 가진 컴캐스트는 매년 총매출의 5%인 약 900만 달러를 사용료로 내고 있어, 버라이존에 같은 비율이 적용될 경우 카운티는 매년 1,000만 달러의 재정확보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