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 내 흑인고교생의 성적이 향상된 것으로 밝혀졌다.
NAACP메릴랜드지부의 흑인학생 교육자료 보고서에 따르면 하워드카운티 흑인학생의 지난해 고교학력평가(HSA)합격률은 2005년에 비해 수학과 생물에서 각각 19.6%와 6%로 크게 올랐으며, 영어와 정부도 각각 1%와 3.1%가 올랐다. 특히 리버힐고 흑인학생들의 합격률이 메릴랜드 전체에서 제일 높았다. 반면 와일드레이크고는 최저 합격률을 보였다.
학교등급에서 흑인학생의 90%가 HSA시험에 합격한 경우 등급 A를 받았다. 리버힐고 흑인학생은 과목평균 92.3%가 합격했으며 영어2는 81%, 수학에서는 95%가 시험을 통과했다. 반면 와일드레이크고 흑인학생들은 전 과목에서 54%미만의 합격률을 보였다.
하지만 학교등급이 학교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로 귀결되는 것을 우려하는 소리도 나왔다. 론다 존스 NAACP 하워드카운티 교육위원장은 “와일드레이크고의 경우 학생들의 유동이 많고, 상당수의 가정이 점심제공을 받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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