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미숙 외국인.이민자 고객 유치 전략
미 대형 호텔과 항공사들이 영어가 미숙한 외국인과 이민자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이는 국제화 시대에 외국 고객들을 유치하고 e-커머스 분야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 전략으로 분석되고 있다.할러데이 인과 크라운 플라자 호텔을 소유한 인터콘티넨탈 호텔은 한국어, 포르투갈, 아라비아어를 포함한 8개 국어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최고급 호텔 체인 리츠칼튼도 3월부터 중국어와 일본어 웹사이트를 개설한다. 또 W, 쉐라톤 호텔 체인을 소유한 스타우드(Starwood)도 일본어, 독일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이외에 중국어와 아탈리아어로 된 웹사이트를 올해 런칭한다. 그런가하면 매리옷도 중국어와 스페인어로, 힐튼은 스페인어, 중국어 사이트를 곧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앞 다퉈 스페인어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있는 항공사들은 곧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로 된 웹사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온라인 항공권 판매를 늘리는 한편 모국어로 된 웹사이트를 알림으로써 브랜드 친숙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애비뉴 A 레이저 피시 온라인 마케팅 에이전시 콜린 킨셀라 디렉터는 “싱가포르 에어라인을 포함한 외국 항공사들이 이미 10개 국어가 넘는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온라인 마케팅을 촉진하기 위해 미 항공사들도 외국어 서비스를 늘리려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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