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투데이·갤럽 여론조사
51%“증파반대 결의안 지지”
대다수 주민들은 이라크 주둔 모든 미군들이 내년 말까지 귀환하는 것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라크 전쟁을 마무리하기 위해 연방 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조치를 지지하고 있다. 최근 USA투데이와 갤럽이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63%가 이라크에 머물고 있는 모든 미군들이 내년 말까지 귀환할 수 있도록 철군 계획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51%가 비록 구속력은 없으나 연방 의회가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새 이라크 전략에 반대하는 내용의 결의안 채택 움직임을 지지했다. 또한 57%가 이라크 주둔 미군의 숫자에 대한 상한선이 정해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라크로 추가로 떠난 미군을 위한 지원 삭감 노력에 반대한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도 58%에 달했다.
연방 하원은 13일 이라크에 2만여명의 미군을 추가 파병하려는 부시 대통령의 새 이라크 전략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를 반대하는 내용의 결의안 채택 여부를 16일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결의안은 “의회는 이라크 전쟁에 참전하고 있는 미군 장병들을 계속 지지하고 보호할 것이나 부시 대통령의 추가파병 결정은 신임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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