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최대 화합 축제로
20개팀 유치, 선수·가족등 1,000여명 참가
5월19일 보일팍… 내달 8일 대표자 모임
SD 한인축구협회(회장 양병환)에서 주최하는 올 ‘한인회장배 축구대회’는 한인회도 적극 참여하는 축제 형식으로 치른다.
대회 규모도 한인사회 최대로 치른다. 5월19일 라호야 인근 보일팍에서 열릴 이번 대회는 2개 리그도 나눠 20여개 팀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음달 8일 오후 7시30분 한인회관에서 대표자 모임을 갖는다.
2개 리그는 젊고 빠른 선수위주의 ‘청룡’과 중장년이나 소규모 단체나 교회를 위한 ‘백호’로 나눈다. 큰 교회나 단체는 두개 팀을 구성, 양 리그에 다 참가할 수 있다.
양병환 회장은 “이 시스템은 한인 커뮤니티의 참가 폭을 대폭 넓혀 한인 사회 대표적인 축구잔치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실력과 상관없이 많은 선수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도 하나의 목적”이라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또 한인회는 이번 대회를 단순한 축구대회로 치르지 않고 커뮤니티 잔치형식으로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양섭 회장은 “인근 공원에서 모처럼 한인들이 함께 모여 음식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화합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여개 팀이 참가할 경우 선수만 300여명 정도이며 가족과 응원단을 포함하면 1,000명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를 위해 축구협회는 성공적인 대회에만 매진하고 한인회는 화합잔치에를 이끄는데 주력하게 된다.
지난해 대회도 생각보다 많은 팀이 참가 의사를 밝혀 마감일정을 빨리 서두르는 등 해마다 축구 인기가 높아가고 있다. 당시 16개 팀이 참가, 최대 규모를 자랑한 가운데 한빛교회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의 2차 대표자 모임은 4월12일로 대진표 추첨 등 최종 일정이 이날 마무리 된다. 대회 참가신청 마감은 1차 모임인 3월8일로 예정돼 있다. 참가 문의 (760)331-8907, (858)243-8523.
<문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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