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프랭크 마티네즈 LA시 서기가 터치스크린 투표 방법을 시범하고 있다.
LA시 선거국, ‘터치스크린’등 하이텍 투표홍보
LA시 예비선거가 오는 3월6일로 다가옴에 따라 LA시 선거관리국은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달라진 투표 방법을 설명하는 등 유권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선거관리국은 지난해부터 하이텍 투표 방식인 ‘터치스크린’시스템을 통한 조기 투표가 시행되고 있고’잉카보트 플러스’(Inkavote Plus) 시스템도 투표소마다 설치되면서 이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알고 투표에 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프랭크 마티네즈 시 서기는 “터치스크린을 이용하면 유권자가 편한 시간에 투표할 수 있다”며 “한국어를 포함해 6개 국어로 투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터치스크린 투표소는 LA시내 15개 도서관과 시청에 설치되며 한인타운 인근에는 에코팍 도서관, 로스펠리스 도서관 , 워싱턴 어빙 도서관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 조기투표는 오는 3월2일까지 실시된다. 인카보트 플러스는 선거날인 3월6일 투표를 마치고 투표용지를 투표선별기계(PBR)에 삽입해 투표 내용의 문제점을 확인할 수 있는 보안장치이다.
투표시 신분증과 요금 고지서, 선거국에서 발송한 견본 투표용지도 지참해야 한다.
▲터치스크린 투표방법
1. 투표카드 발급 후 투표기계 아래 쪽에 삽입한다.
2. 화면에 나온 후보자 선택 후 ‘Continue’(계속)를 눌러 다음 화면으로 넘어간다.
3. 투표를 마친 후 화면을 통해 본인의 투표결과를 마지막으로 확인(review)한다. 투표를 잘못했을 경우 다시 후보자를 선택하면 된다.
4. 투표결과 확인 후 ‘Cast Ballot’을 누르고 투표 카드를 반환한다.
▲인카보트 플러스 투표방법
1. 투표 용지를 기계에 삽입한 다음 후보자 이름 옆에 있는 동그라미 안 빨간색 표시점에 놓고 세게 누른다.
2. 투표 후 투표용지의 색칠한 점을 확인한다.
3. 투표용지를 기계에 넣고 오류가 있을 경우 투표용지는 반환된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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