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이 변호사가 맡아 화제
한인변호사가 지난 8일 돌연사한 전 플레이보이 모델 안나 니콜 스미스의 상속인인 5개월 된 딸 대니얼린에 대한 생부 확인 소송과 관련, 가장 먼저 자신이 친부임을 주장한 프레드릭 폰 온할트(59)의 변론을 맡아 화제다.
이 케이스를 맡은 한인 변호사는 에드워드 이(사진)씨로 13일 크리스토퍼 필즈 변호사와 함께 법적 대리인으로 선임돼 주류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1994년 USC 로스쿨을 졸업해 한인타운에서 변호사로 활동해온 이 변호사는 필즈 변호사와 함께 리앤필즈(Lee& Fields) 로펌을 5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씨는 “의뢰인 온할트는 대니얼린의 법적 보호자인 하워드 스턴 변호사가 아버지 역할을 하기에 부족한 점이 많다고 느끼고 있다”고 말하고 “어머니를 잃은 대니얼린을 보호하는 것 이외에 다른 뜻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온할트는 독일 왕족으로 현재 유명 여배우인 샤샤 게버와 결혼해 벨에어에 살고 있다.
온할트를 포함해 대니얼린의 생부라고 주장하고 나선 4명의 남성과 출생신고서 상의 아버지인 스턴 변호사의 친자확인작업은 스미스의 DNA와 대니얼린의 DNA가 확보되는 대로 실시될 예정이다. 스미스는 숨지기전까지 1995년 사망한 남편 존 하워드 마셜(텍사스 석유재벌)의 유산 수억달러를 놓고 남편 전처의 아들과 법정 분쟁을 벌여 왔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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