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풋볼(NFL)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브라이언 빌릭 감독(사진)의 계약이 4년 연장됐다. 한달전 시즌 종결과 함께 구단측으로부터 1년 계약 연장을 전달받았던 빌릭은 이제 2010년까지 레이븐스의 사령탑을 맡게됐다. 빌릭의 연봉은 시즌 당 500만 달러 전후일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빌릭과 구단주인 카스 및 스티브 비쇼티 등은 계약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빌릭은 다음 시즌에 레이븐스를 9시즌째 이끌게 돼 NFL에서 3번째로 장기 재임하는 감독이 된다. 레이븐스에게 수퍼볼을 안겨준 바 있는 빌릭은 2005년 6승 10패에 그친 팀을 지난해 13-3패로 팀사상 최고 성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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