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백승준(미국명 테디)씨의 예심이 3월15일 오전 8시15분으로 다시 연기됐다. 이유는 전번처럼 새 변호사가 다시 선임돼 아직 충분히 사건에 대해 파악이 안됐기 때문이다. 이번 카롤로스 마크 변호사가 4번째다. 백씨가 처음 선임한 변호사는 케리 스테이거월드였고 그 후 관선변호인으로 바꿔 인정신문을 받아 무죄를 주장했다. 그 후 민선 제럴드 왓슨을 선임해서 한 차례 예심을 연기한 후 이번 새 변호사에 이른 것이다. 현 변호사는 현재 다른 살인사건 변호로 바빠 자신의 대리 변호사를 내보내 예심 연기를 신청했다. 한편 백씨가 운영해 왔던 트래블랜드 여행사는 옛 주인이 최근 다시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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