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미션 칼리지(워싱턴세계선교신학대학)에 소속한 9명의 한인 학생들이 멕시코 유카탄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체험하고 돌아왔다.
이들은 학장인 양광호 목사(페어팩스한인교회) 목사의 인솔 아래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캔쿤 공항에서 1시간 가량 떨어진 세광국제선교회(회장 심만수 목사) 선교 현장을 돌아보고 봉사하며 세계 복음화의 열정을 키웠다.
도착 이튿날 새벽부터 시작된 일정은 아이들에게 선물 나눠주기, 마야 주민들의 실생활 견학하기, 봉사하기 등으로 이어졌으며 양광호 목사는 심만수 선교원장에게 선교 기금을 전달했다.
1998년 캔쿤 북쪽 40km 지점에 위치한 레오나 비까리오 지방에 땅을 구입하고 선교원을 건립한 세광국제선교회는 어린이 교육, 주민 생활 개선 등을 통해 복음과 사랑을 전하고 있다.
또 향후 10년 안에 초중고와 직업학교, 신학교 등을 건립하고 교회를 개척해 지역을 복음화한다는 비전이다.
양광호 목사는 “본격적인 선교라기 보다는 현장을 둘러보고 배우는 정도의 여행이었지만 학생들에게 큰 도전이 됐을 줄 믿는다”고 말했으며 고선희 집사는 “이번에 하나님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광국제선교회는 장학선교, 장애인 선교, 문서선교, 제3세계 선교 등을 목적으로 설립돼 활동하고 있다. 평신도 리더 양성기관 워싱턴 세계선교신학대학은 신학사, 기독교 교육학 석사, 목회학 석사 등 다양한 학위를 수여하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페어팩스 한인교회에서 강의를 실시한다.
문의 (703)352-0855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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