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가 발전하기 위해 새로운 방향 정립을 해야 한다”
지난 22일 이사회에서 연임된 박갑영 메릴랜드한인식품주류협회(KAGRO) 회장(사진)은 “창립 후 13년 동안 창립 멤버들이 주축이 됐다면 이제는 KAGRO의 1.5세들이 일할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며 “이사진과의 협의를 통해 협회발전의 방향을 새로 잡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새 임원진에 1.5세를 대폭 포함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3월 초 대체적인 인선을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협회는 회원들에게 식품·주류 교육 제공과 더불어 주민들과의 관계 개선에 노력해 왔다”며 “회원들이 협회와 연락을 긴밀히 유지하는 것과 주민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연락이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아 협회가 도울 수 있는 적절한 시기를 놓쳐 해결책 마련이 쉽지 않았던 경우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시내 일부 지역의 경우 상점의 외관을 개선할 때 시당국에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제도가 있다”며 “유사한 지원들을 찾아내 회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회원들이 업종변경이나 이전한 경우 연락에 차질을 빚는다”며 “협회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 회원들의 통보”를 당부했다. 박 회장은 “법규나 유통회사의 방침에 협조함으로써 스스로의 이익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국의 법 적용과 규제가 갈수록 강화되고 있고, 유통회사의 경우 방침을 따르는지를 일일이 확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권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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